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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윤선도 연보 윤선도 연보 1575 선조8 동인과 서인 갈라짐 1584 선조17 이이(서인) 사망. 이후 동인이 정권 장악 1587 1세 선조20 한성부 연화방. 윤유심 차남으로 출생 (6월 22일) 본관. 해남(海南) 자(字). 약이(約而) 휘(諱). 선도(仙道) 호(號). 고산(孤山), 해옹(海翁) 1589 선조22 기축옥사. 정여립(서인→동인)의 난. 1590 선조23 일본 동향 파악 통신사. 동인인 부사의 주장에 따라 전쟁준비 안함. 1592 선조25 임진왜란 1594 8세 선조27 관찰사공 윤유기(작은 아빠)의 양자. 해남 윤씨 어초은공파 종손 1597 선조30 정유재란 1598 선조31 노량해전. 이순신 전사. 임진왜란 끝남. 1603 17세 남원 윤씨와 결혼.(장인이 판서) 진사 초시 합격 1606 20세.. 2020. 11. 10.
김영랑, 북 김영랑 시인은 1930년대 시문학파 동인으로, 순수 서정시인으로 유명합니다. 혹자는 김영랑 시인의 퍽이나 남성적인 외모를 생각하면, 그의 서정, 서정한 시가 뜻밖이라고 하더군요.. ㅎㅎ 김영랑 시인의 30년대 서정시는 퍽 아름답지만, 그 아름다움이 그의 뚝심과 배치되거나 상충하는 것은 아닙니다. 김영랑은 일제 강점기에 끝까지 자신의 고결함을 지닌, 드문 시인 중 한 명입니다. 김영랑은 창씨 개명도 끝까지 거부했으며, 친일시는 물론, 일본어 시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일제의 만행이 극에 달해 한국어가 전면적으로 금지되었던 1940년대를 향해 가며 김영랑이 쓴 시는 지금까지의 서정성을 넘어 민족주의자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북'이라는 시는 1935년 발간된 에 실린 시로, 판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2020. 11. 9.
모란 거시기,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항간에는 김영랑이 무용하는 최승희와 헤어진 아픔을 잊지 못해 오래 오래 잊지 못해 헤어지고도 몇 년이 지난 1934년에 최승희에 대한 사랑을 '모란이 피기까지는'이라는 시로 아름답게 표현했다고들 한다. 사실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중요한 일은 아니다. 문학이라는 게, 창작자의 마음과 생각만이 중요하다면 굳이 읽어제낄 필요도 없을 것이다. 문학은 창작자의 마음과 생각을 넘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수 없이 많은 세계를 만들 수 있기에 가치가 있는 것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테요 5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 2020. 11. 5.
애매모호의 재미 그러니까 그게 무슨 취향인지 나도 잘 모르겠는데, 사실 나는 애매모호하게 말하고, 쓰기를 좋아한다. 어쩌다 그런 사람이 되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아마 약간 애매모호한 글을 좋아하는 이상한 취향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 애매모호한 글을 좋아하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그런 걸 읽었을 때 '아, 여기 뭔가 다른 게 더 있지 않을까? 뭐지?' 하는 생각, 호기심? 이런 게 자극받으며 혼자 희희낙락하지 않나 싶다. 그런데 애매모호하게 쓴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내가 명확하게 아는 것을 생략과 비약을 섞어 표현할 때 애매모호해진다. (귀찮으니까 예는 들지 않는다. 죄송하다) 정보를 띄엄띄엄 주는 것이다. 덧붙여 말하자면, 그렇게 쓸 때 뭔가 스릴이 느껴지며 흥겨워진다. 그리고 이..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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