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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인물, 기타 문학 관련 이야기22

조식, 조자건, 낙신, 복비 이야기의 시작은 역사 이전, 전설 시대, 상고 시대부터 시작됩니다. 그 시절, 복희씨(​伏羲氏), 복희, 태호 복희라 불리는 사람같지 않고 신 같은 인물이 있었습니다. 최초의 인간, 삼황오제의 첫머리를 치지하는 복희씨는 사람의 머리에 뱀, 혹은 용의 몸을 가졌다고 합니다. 여와와 한 몸이다, 남매다, 부부다..... 말도 많고..... 아무튼 이 양반이 팔괘도 그리고, 문자도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게 진짜라는 증거는 없지만요. 그리고 사마천의 에 따르면 이 복희씨 역시 동이족이라고 합니다만. 아무튼, 기원전 2800년 경 살았던 이 복희씨에게는 복비(宓妃)라는 이름의 따님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 따님이 그만 낙수라는 강물에 빠져 죽고 말았답니다. 그렇게 죽은 복비는 낙수의 여신이 되었답니다... 2021. 6. 23.
달마도 / 달마대사 / 보리달마 / 보디다르마 / 달마 외모 우리가 남의 집에 갔을 때, 벽에 커다란 액자가 걸려 있는 경우가 있다. 대개 그 액자는, 결혼 사진, 성경 구절이나 예수, 아니면 호랑이일 때도 있지만... 또한 많은 집에는 달마도가 걸려 있다. 달마도를 거는 이유는 기독교인들이 십자가나 성경구절을 거는 이유와 대동소이하다. 결국 원하는 것은 벽사진경, 사악한 것을 물리치고 경사스러운 것을 welcome, come here, 손짓해 불러들이는 것이다. (인정한다, 손짓은 오바였다.) 과연 이러저러한 것들이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아직 걸어보지 않아서..... 자, 그럼 도대체 왜 우리는 달마도의 힘을 믿는 것일까. 저 눈썹 짙고 눈 크고 털북숭이 아저씨가 누구길래? 하여 소개한다, 보디다르마!!!!! 보디다르마, 보리달마, 달마대사, 달마존자, 달.. 2021. 6. 8.
지음, 백아절현, 백아와 종자기 / 예술과 우정 춘추시대 초나라에 유백아라는 거문고 명인이 살았다. 어느 날, 백아가 홀로 거문고를 타고 있는데, 문득 줄이 끊어졌다. 그의 경험 상, 이것은 누군가 음악을 훔쳐듣고 있다는 징조였다. 그가 살펴보니 과연, 한 나무꾼(혹은 어부..)가 몰래 음악을 듣고 있었다. 그 나무꾼이 바로 종자기였다. 두 사람은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곧 친해졌다. 오랫동안 거문고를 연주해 온 백아였으나 종자기만큼 자신의 음악을 이해해 주는 사람은 처음이었다. 백아가 강물을 생각하며 연주하면 종자기는 곧 그것이 강물임을 알았고, 백아가 태산을 생각하며 연주하면 종자기는 그것이 태산임을 알았다. 종자기는 가난한 젊은이에 불과했음에도 그랬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다음 봄에 다시 만나기로 한 장소에 종자기는 오지 않았다. 젊은.. 2021. 6. 3.
신농씨네 셋째 딸 요희, 무산신녀 되다 중국 신화 시대의 이야기다. 중국 신화에 따르면, 최초의 인간 반고 이후, 삼황(三皇)이 있었으니, 이들 삼황이 과연 누구인가, 누구 누구를 삼황에 넣어줄 것인가는 여러 의견이 분분하다. 혹은 천황(天皇), 지황(地皇), 인황(人皇)이라고 하고, 기타 등등 많지만, 복희, 여와, 신농(神農)을 꼽기도 한다. 이들 삼황은 연속적으로 황위에 오른 세 명이 아니라, 황위에 올랐던 사람들 가운데 훌륭하다 싶은 세 명이다. 다만, 신화 시대임을 잊지 말아 달라. 신농은 염제(炎帝, '염'자를 보셔라. 불 화火가 아래 위로 쌓여 있는 무서움... ㄷㄷㄷ)라고도 불리며, 남방을 다스렸다. 삼황 중 한 명인 신농씨에게는 세 딸이 있었다. 그 중 신농의 소녀라 불리는 딸은 아빠를 도와 비를 다스리다 적송자를 좇아 신선이.. 202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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