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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국어/문법 기출 문제

[따라만 와!] 21 수능국어 14번. 안긴문장, 겹문장, 안은문장, 관형절, 주성분, 부속성분

by 뿔란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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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칠 수 없는 3점!!!

 

문장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주어+서술어 관계가 한 번만 있는 홑문장. 주어+서술어 관계가 두 번 이상 있는 겹문장. 

겹문장은 다시 두 종류로 나뉜다. 이어진문장과 안은문장. 14번은 안은문장에 대한 문제다. '안은문장'이란 명칭은 문장이 다른 문장을 안고 있다, 품고 있다는 뜻이다. 안은문장 속에 들어가 있는 문장을 '안긴문장'이라고 한다. (이때의 '문장'은 마침표나 물음표 등으로 끝맺는 문장이 아니라, 주어+서술어 관계가 있는 것이다.)

 

 겹문장에 대한 문제를 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주어+서술어 관계'(이하 주술관계)를 찾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실수하는 지점은 앞에 나오는 주어를 먼저 찾으려고 하는 것이다. 주술관계를 찾을 때는 반드시 서술어에서 시작하라! 겹문장과 상관없이 문장성분을 찾을 때도 서술어부터 찾아야 실수하지 않는다. 서술어가 가장 중요한 문장성분이다. 서술어를 먼저 찾은 뒤, 서술에게 질문을 하라. '누가? 뭐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주어이다. 물론 주어는 생략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서술어에게 '무엇을?'이라고 질문하면 목적어가 나온다는 것도 당연한 사실.

 

ⓐ가 있는 첫 문장을 보자. 안은문장(전체문장, 큰문장)의 서술어는 마지막의 '했다'이다. 누가? 기상청이. '기상청은'이 주어이다. 무엇을? 예보를. '예보를'이 목적어이다. 여기서 안긴문장 ⓐ의 역할은 '어떤' 예보를 했느냐이다. 명사인 '예보'를 꾸며주는 역할이다.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을 꾸며주는 녀석에게는 무조건 '관형'을 붙이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는 관형절이다. ('절'이란 주술관계를 한 번 갖고 있는 녀석) 

 

적절하지 않은 것을 물었으므로 답은 이미 나왔다.

정답이 아주 확실하므로 사실 뒤의 것은 더보지 않아도 되지만, 각자 공부삼아 더 보는 것이 좋겠다. 

 

연습삼아 하나만 더 보도록 하자.

ⓑ가 있는 두번째 문장. 전체 서술어 '만들었다'. 누가? 시민들이. 주어 '시민들은'. 무엇을? 도시를. 목적어 '도시를'.

ⓑ의 역할은? '어떤' 도시. ⓑ는 관형절. 

 

참고삼아 말하자면, 주성분은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를 말한다. 부속성분은 관형어, 부사어, 독립어를 말한다. 그러나 이런 지식이 없어도 답은 쉽게 찾을 수 있다. 인용절이 무엇인지, 관형절이 무엇인지만 알면 정답은 확실하다. 문제를 풀 때, 지문을 읽을 때, 내가 모르는 것이 나온다고 해서 '나는 풀 수 없겠지'라며 잔뜩 겁먹지 말라. 꼼꼼히 읽으며 내가 아는 것을 잘 활용하면 뜻밖에 문제가 술술 풀릴 수 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질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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