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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국어/문법 기출 문제

[따라만 와!] 20년 3월 시행 모의 기출 12번, 안은문장, 안긴문장, 관형절, 명사절

by 뿔란 2021.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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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 ①부터 보자. ㄱ의 전체 서술어는 '많았다'이다. '많았다'. 뭐가? '친구들이'. 주어는 '친구들이'. 주어 앞의 '약속 시간에 늦은'은 '친구들'을 꾸며주는 관형절이다. 안긴문장은 '약속 시간에 늦다'이다. 안긴문장의 서술어는 '늦다'. 누가? 뭐가? 친구들이. 그러므로 안긴문장은 주어가 생략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안긴문장이 관형절 하나이니 명사절은 없다.

 

선지 ②. ㄴ의 서술어 '어렵다'. 뭐가? '마지막 문제를 풀기가'. 안은문장의 주어는 '마지막 문제를 풀기가'이다. 주어에서 '가'는 주격 조사이다. '마지막 문제를 풀기'는 명사처럼 쓰인 안긴문장, 명사절이다. 안긴문장은 명사절 하나뿐이다. 

 

선지 ③. ㄷ의 서술어 '먹었다'. 누가? 내가. 주어 '나는'. 무엇을? '빵을'. 목적어 '빵을'. 어떻게? '형과 함께'. '형과 함께'는 부사어이다. 어떤 빵? '아버지께서 주신' 빵. '아버지께서 주신'은 관형어 역할을 하는 안긴문장, 관형절이다. '아버지께서 주시다'라는 문장이 안겨있는 것. 안긴문장의 서술어 '주시다'. 누가? '아버지께서'. 안긴문장의 주어 '아버지께서'. 무엇을? '빵을'. 목적어인 '빵을'은 안긴문장에서는 생략되어 있다. 안긴문장은 관형절 하나뿐이다. 

 

선지 ④. ㄹ의 서술어 '희망했다'. 누가? '그'가. 주어는 '그는'. 무엇을? '지금 사는 집에서 계속 머무르기를'. 목적어가 명사절이다. 안긴문장의 원래 모습은 '지금 사는 집에서 계속 머무르다.'이다. 안긴문장의 서술어 '머무르다'. 누가? 그가. 주어는 생략되어 있다. '집에서'는 부사어. '계속'도 부사어. '지금 사는'은 안긴문장이다. '지금 살다'라는 문장이 명사 '집'을 꾸미고 있는 관형절로 쓰였다. 일단 답은 ④. ㄹ에 명사절과 관형절이 있는데, 명사절은 목적어로 쓰였기 때문이다. 실제 시험에서라면 관형절에 부사어가 생략되었는지는 생각할 필요가 없다. ('지금 사는'이라는 관형절에는 주어 '그가'와 부사어 '집에'가 생략되어 있다.) 

 

 

아래 문제에 안은문장, 안긴문장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이 있다. 

 

2021.04.25 - [수능국어/문법 기출 문제] - [따라만 와!] 21 수능국어 14번. 안긴문장, 겹문장, 안은문장, 관형절, 주성분, 부속성분

 

[따라만 와!] 21 수능국어 14번. 안긴문장, 겹문장, 안은문장, 관형절, 주성분, 부속성분

문장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주어+서술어 관계가 한 번만 있는 홑문장. 주어+서술어 관계가 두 번 이상 있는 겹문장. 겹문장은 다시 두 종류로 나뉜다. 이어진문장과 안은문장. 14번은 안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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