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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타파17

군것질, 불량함의 미학.. 그게 뭔데? 매일 매일 내가 무엇을 먹었고, 그 맛의 묘미는 어떤 부분이고.... 그런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한다는 것. 사실 내가 무척 좋아하는 일이다. 어느 순간 계속 먹은 것과 먹는 것과 먹을 것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기에... 아예 시작하지 않으려는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다시 봐도 돌아 봐도 둘러 봐도 먹는 것에는 죄가 없다. 원래는 청수냉면 건면을 사다 놓는데 지난 여름 둥지냉면을 세일하길래 샀던..... 아무튼 하루의 마지막 먹부림으로 삼으려 했던 물냉면. 몸값 높아지신 달걀님 한 알과 쌈무를 잔뜩 썰어 넣었다. 저 노란 건 겨자임을 밝힌다. 나는 날씨 좀 풀렸다고 얼음 덩어리를 먹고 싶어하는 종류의 사람은 아니다. 다만 어제는..... 까만 건 커피요, 덜 까만 건 마가린과 설탕, .. 2021. 1. 25.
요불 떡볶이... 배달은 살찌지... 며칠 전 저녁.... 인생을 따져보면 자주 그렇듯, 우울한 마음이었다. 누워서 핸드폰을 뒤적대는데, 그마저 볼 것도 할 것도 없어보였는데, 물론 그렇다고 꼭 배달앱을 뒤져볼 필요는 없었지만, 스트레스엔 역시 먹부림이 제격이어서일까.. 나는 배달앱에서 떡볶이 할인쿠폰과 함께 '요불'이라는 떡볶이집을 찾았다. 원래 떡볶이집은 떡순튀가 진리라고 나는 늘 생각하고 실천해 왔다. 그러나 유독 이날은 밀떡을 먹을 생각이 들지 않았다. 떡순튀 세트를 주문하지 못했던 이유다. 쌀떡, 해물.... 요불 떡볶이와 튀김을 이것저것 6개 주문했다. 동봉된 도구로 떡볶이의 포장을 뜯었다. 해물내와 불내가 확 풍겼다. 떡볶이 위에는 숙주가 넉넉하게 올라가 있고, 튀김은 서비스로 몇 개 더 들어 있었다. 쭈꾸미가 한 마리, 작은 .. 2021. 1. 22.
108배 꿀팁, 숫자 세기 108배 이야기의 마지막이 될 것 같은데요, 오늘은 108배를 할 때, 어떻게 108까지 숫자를 셀 것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실제로 108배를 해 보신 분들은 각자의 방법이 있을 텐데요, 저는 세 가지 방법을 말씀드릴게요. 첫째, 108 염주를 사용한다. 이건 몹시 전통적인 방법입니다. 염주는 합장주라고도 불립니다. 가볍게 두 손으로 염주를 들고 절을 하는데, 한 번 절을 할 때마다, 염주를 한 알씩 앞으로든 뒤로든 (개인 취향에 따라) 돌리면서 합니다. 처음 시작했던 매듭있는 알까지 도착하면 108배가 끝나는 겁니다. 이 방법의 단점은 불편하다! 입니다. 이게 합장을 한 채로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는데 손에 염주가 있으며 몹시 귀찮습니다. 장점은 염주 종류에 따라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2021. 1. 21.
낭만닥터 김사부, 이틀간 2시즌 독(?)파 드라마를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편. 한 회 한 회 기다려가며 보라고 하면 짜증내는 타입. 드라마 하나로 끝내지 못하고 비슷하게 재미를 줄 다른 드라마를 찾아 헤매는 타입. 같은 작가나 감독의 드라마를 찾아 보기도 하고 추천 드라마 속을 헤매거나 이미 본 드라마를 복습하고 싶다며 대책없는 학습욕을 불태우는 스타일. 게다가 드라마에 빠지면 모든 생활을 포기하고 (밥도 안 해먹고 시켜먹거나 컵라면으로 대체) 드라마만 계속 봄. 그래서 나는 드라마를 자주 보지 않는데, 결국 며칠 전 오래전부터 보고 싶었던 드라마를 한 편 땡겼다. (sbs에서 공짜로 보여준다며 낚았다ㅜㅜ) 땡기고 보니 두 번째 시즌까지 있길래 두 번째 시즌은 결제하고 보았다. (5,500원아 사랑한다) 세종대왕이 메스를 들었다면 이랬겠나 싶기도.. 202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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