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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배 꿀팁, 숫자 세기

by 뿔란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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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배 이야기의 마지막이 될 것 같은데요, 

 

오늘은 108배를 할 때, 어떻게 108까지 숫자를 셀 것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실제로 108배를 해 보신 분들은 각자의 방법이 있을 텐데요, 

저는 세 가지 방법을 말씀드릴게요.

 

편백나무 108 염주

첫째, 108 염주를 사용한다.

이건 몹시 전통적인 방법입니다. 

염주는 합장주라고도 불립니다.

가볍게 두 손으로 염주를 들고 절을 하는데, 

한 번 절을 할 때마다, 염주를 한 알씩 앞으로든 뒤로든 (개인 취향에 따라) 돌리면서 합니다.

처음 시작했던 매듭있는 알까지 도착하면 108배가 끝나는 겁니다. 

 

이 방법의 단점은 불편하다! 입니다. 

이게 합장을 한 채로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는데 손에 염주가 있으며 몹시 귀찮습니다. 

 

장점은 염주 종류에 따라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탱탱한 고무줄로 묶인 터키석 108 염주가 있는데요, 

여름에는 3번쯤 손목에 감으면 팔찌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염주알의 종류나 사이즈는 개인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되겠구요 ㅎㅎ

 

둘째, 그냥 센다. 

천배를 할때도 이렇게 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던데요...

저는 108배 정도는 그냥 속으로 세면서 하는데

천배 정도되면 동전이라도 가져다 놓고 합니다. 

오른쪽에 동전 열 개 놓고, 100배 채울 때마다 동전을 하나씩 왼쪽으로 옮기는 식입니다. 

 

다른 아무것도 필요없으니 편하기도 하지만, 

뭔가 마음 속으로 생각할 거리가 있다, 

혹은 마음 비우는 연습을 하고 싶다

호흡에 완벽히 집중하고 싶다

기타 등등

뭔가 내 의식을 같이 쓰며 절하고 싶을 때는 

숫자를 세며 기억하며 절하는 것이 귀찮을 수 있습니다. 

 

셋째, 계수기를 사용한다.

계수기는 말 그대로 숫자를 세 주는 기계인데요, 

108배를 할때 사용하는 계수기는 한 번 절할 때마다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는 방식입니다. 

사이즈는 대체로 크지 않고, 손에 쥐기 편한 타입도 나옵니다.

계수기가 손에 쥐기 힘들 때는 계수기를 바닥에 두고 엎드릴 때마다 한번씩 눌러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염주도 그렇지만 계수기도 가격대가 천차만별입니다. 

너무 싼 건 금방 고장나지만, 너무 비싼 건 도대체 왜 그리 비싼지 이해가 안 갑니다. (사실 2만원 이상되는 건 사 본적이 없어서... 하핫)

 

아무튼 계수기의 단점은 자꾸 숫자를 보게 된다는 겁니다. 

염주는 매듭달린 큰 알이 손에 느껴지니까 끝나는 시점을 굳이 챙기지 않아도 저절로 알게 되지만

계수기는 그저 숫자를 표시해 줄 뿐이니까요.

아....... 제가 한 번도 사보지 않은 비싼 계수기는 정해놓은 숫자에서 뭔가 알림을 주거나.... 그런 기능이 있는 걸까요? 

혹시 막 10만원 넘는 계수기 이런 거 써보신 분들 답글로 리뷰 좀..... 

 

마지막으로, 이건 제가 써본 건 아니고 검색하다 발견해서 구경만 해봤는데요

절을 하면 저절로 숫자를 세주는 디지털 방석이 있더라구요. (아래 쿠팡 링크 노블원 0.2평 어쩌구가 그겁니다.)

제가 안 써봐서 뭐라고 말하긴 힘든데, 궁금합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집콕 건강 생활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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