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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국어35

모방 / 미메시스 / mimesis 모방 (mimesis) 흔히 모방했다, 모방이야... 하면 안 좋은 뜻으로 많이 쓰입니다만, 이미테이션(imitation)으로서의 모방이 그런 의미입니다. 남을 따라하는 거. 하지만 예술에 있어 근본적인 의미인 모방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미메시스!!! 미메시스는 철학, 미학에서 중요한 개념입니다. 이 미메시스를 말하려면 뭔가 플라톤 아저씨가 나와야 할 것 같은데요... 네, 우리 플라톤씨는 집안 좋고 잘 생기고 글도 잘 쓰고 똑똑하고 소크라테스의 앞 줄 제자였습니다. 아, 아무튼 그런데 이 양반은 세상을 어떻게 보았느냐면... 세상은 진짜 세상과 가짜 세상으로 나뉘어 있다고 했습니다. 가짜 세상은 어디게요? 네..... 우리가 사는 지금 여기가 가짜 세계... 있어 보이는 용어로는 현상계라고 합.. 2021. 6. 24.
반어 / 역설 / 아이러니 / 패러독스 1. 반어 ( 아이러니, irony) 나타내고자 하는 뜻과 반대되는 표현을 하는 것. 반어를 쓰는 이유? 더 강력한 표현을 위해. 위트와 유머가 뿜뿜해짐. 풍자에도 강력. 예를 들어 봅니다. 귀엽고 예쁜 아가를 부르는 애칭, '못난이', 줄여서 '난이'. - '못난이', '난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속뜻은 귀엽고 예쁜 아기라는 뜻입니다. 무.... 물론 못난이를 꼭 반어로 쓰지만은 않을 수도.... 먼後日 김소월 먼훗날 당신이 차즈시면 그ᄯᅢ에 내말이 「니젓노라」 당신이 속으로나무리면 「뭇쳑그리다가 니젓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리면 「밋기지안어서 니젓노라」 오늘도어제도 아니닛고 먼훗날 그ᄯᅢ에 「니젓노라」 김소월의 '먼후일'이라는 시입니다. 각 연마다 화자는 '잊었노라'를 연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2021. 6. 24.
[고사성어] 배중사영(杯中蛇影) 배중사영(杯中寫影) 잔 배(杯), 가운데 중(中), 뱀 사(蛇), 그림자 영(影) 잔 속의 뱀 그림자. 쓸데없는 걱정으로 스스로 병을 만드는 것. 세상의 괴이한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스스로를 해치는 자가 많음을 지적하며 모든 병이 마음의 작용으로부터 시작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사자성어. 후한 시절, 응소가 쓴 에 '배중사영'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이야기인 즉슨, 응소의 할아버지 응빈(應彬)이 현령이 되었다. 여름 하짓날, 주부(主簿) 벼슬의 두선(杜宣)이 찾아오자 술자리를 베풀었다. 그런데 마침 북쪽 벽 위에 붉은 활이 걸려 있었다. 두선의 술잔에 활이 비쳤는데, 두선의 눈에 그것은 꼭 뱀으로만 보였다. 벽에 걸린 활 그림자인줄은 꿈에도 모르고 뱀이라며 두려워하던 두선, 하지만 싸나이........ 2021. 6. 15.
자음군단순화 / 음절의 끝소리 규칙 와 의 공통점 : 받침에 대한 규칙이다. (받침 = 음절의 끝소리) 와 의 차이점 자음군단순화 : 탈락 음절의 끝소리 규칙 : 교체 '자음군단순화'의 말뜻부터 풀어봅니다. '자음'은 다들 아시는 그... 'ㄱ, ㄴ, ㄷ, ㄹ, ..... ' 이 친구들입니다. 그럼 '군'은? '群, 무리 군'입니다. '자음군'은 자음이 무리를 지어서 있는 것입니다. 현대국어에서 자음이 무리를 지어서 있는 건 오직, 받침, 그러니까 음절의 끝소리에서만 가능합니다. '흙, 앎, 넓, ....' 뭐 이런 식이죠. 그런데 이 자음 패거리를 '단순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 아주 간단하게 그냥 한 녀석을 탈락시켜버립니다. 흙 [흑] 처럼요. 음운의 변동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 교체, 탈락, 첨가, 축약. 자음군.. 2021.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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