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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도6

고산 윤선도 재능충썰 혹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생명력이 길고, 가장 광범위한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문학 장르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네, 시조입니다. 그럼 우리나라 시조 시인 중 최고의 시인은? 네, 초상화 속의 인물,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입니다. 사실 윤선도는 시조말고도 많은 분야에 뛰어난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윤선도의 뛰어남에 대해 조금 말해보자면, 1. 우리나라 최고의 정원사. 윤선도는 해남과 보길도 등지에 아주 멋진 정원을 가꾸었습니다. 규모가 아주 큰 정원인데요, 사실 정원이라기보다는 아주 작은 마을이나 동산 전체가 정원인 정도의 개념입니다. 사진은 보길도에 있는 윤선도 정원의 일부입니다. 물론, 윤선도가 돌을 나르고 기둥을 세우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윤선도가 직접 위치를 정하고 아이디어를 내서 자연을 이용해 .. 2020. 10. 17.
윤선도, '우후요 (雨後謠)'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고산 윤선도의 시조입니다. 윤선도는 서른 살에 성균관 유생 신분으로 '병진소'라 불리는 상소를 올렸습니다. 당시 가장 잘 나가던 권력자, 이이첨을 탄핵하는 상소였습니다. 그리고 상소의 결과는, 윤선도 자신도 예상했던 것처럼 좋지 못했습니다. 윤선도의 상소문은 구체적이고 상세했으며 파격적이었습니다. 게다가 윤선도의 집안은 손 꼽히는 재력가에 정치적으로도 유력한 집안이었습니다만, 당시에는 윤선도 집안이 속한 동인이 거의 세력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윤선도의 상소문은 많은 사대부들을 격분시켰고, 그 댓가로 함경북도 경원 지방으로 유배를 가게 됩니다. 윤선도의 아버지 또한 벼슬을 그만두고 명동집을 놔두고 지금의 남양주로 와 살게 됩니다. 윤선도는 함경도 경원에서 1년 정도 유배 생활을 하고,.. 2020.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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