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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타파

절 하는 법 _108배 2일차, 내일은 쉬어야지

by 뿔란 2021.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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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찡찡한 겨울 날입니다. 

저는 오늘 이틀차 108배를 하였는데, 어휴, 안쓰던 근육들이 난리, 난리.....

내일은 쉴까봐요ㅠㅜ  일상이 힘들어, 에고고, 낑낑.

 

절 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는데...

원래 삼천배 맛집은 성철 스님 계시던 백련암이었습니다만,

108배 유행을 또 몰고 올 때 핫했던 스님은 청견스님이라고.... 

막 만배 시키고 그런 스님, 그 스님의 절 하는 법이 무척 유명합니다만, 

저는 청견스님 스타일 잘 보고 그냥 제 스타일대로, 하핫.

 

그럼, 절 하는 법, 뿔라니 버전 공개합니다. 

아, 물론 저는 그리 많이, 오래 절 하지 않았으므로, 청견스님 방법이 더 좋겠죠?!

그래도 꿋꿋하게 갈 길 가겠슴다. 

 

절 하는 법 _ 법보신문

 

 

자, 왼쪽부터 보시죠.

가슴 앞에 두 손 모으고 팔꿈치는 편안하게 몸에 붙는 정도로... 몸을 똑바로 세우되, 어깨에 힘빼서 늘어뜨리듯이..

그대로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상체를 세운 채 내려가는 것이 포인트!

2번 그림 보시면 두 손을 바닥에 대고 그 사이에 얼굴을 묻고 있군요!

2번 그림에서 상체를 숙일 때 저는 최대한 허리를 핍니다.. 그러니까 허리와 배가 길어지는 느낌으로, 

이마를 가급적 먼 바닥으로 닿게 한다는 생각으로 내려갑니다. 

이때 엉덩이를 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쩔 수 없이 엉덩이가 들린다면(저 요새 그래요 ㅜㅜ 엉엉) 그 또한 어쩔 수 없지만

엉덩이를 발뒤꿈치에 붙이려 노력합니다. 

 

2번에서 완전히 땅에 엎드린 상태가 바로, 우리식 오체투지 입니다.

티벳 같은 곳에서는 전신을 땅바닥에 붙입니다만..

우리는 이마 두 팔꿈치, 두 무릎, 이렇게 신체의 5곳을 땅바닥에 붙이는 것입니다. 

 

3번에서 다시 상체만 일으키고, 무릎 꿇고 앉은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를 거치셔야 우리의 도가니를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엎드린 상태에서 바로 다리로 일어서려 하면 무릎에 무리가 올 수 있다! 

4번 그림도 너무 성급한 거고요, 

제대로는 상체를 세우고 가슴 앞에 합장한 상태에서 다리 힘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도가니는 소중하니까요.

 

마지막으로 호흡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호흡(呼吸)은 내쉬는 숨이 호고, 마시는 숨이 흡입니다. 

청견스님 방식은 흡흡호로 숨을 쉬는 건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만, 이걸 하면 굉장히 효과가 좋긴 합니다. 

처음부터 흡흡호는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일단 2번에서, 즉 이마를 바닥에 붙이면서, 

숨을 길게 내뱉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숨을 길게 뱉는 동안은 이마를 바닥에 대고 머물러 있으면 됩니다. 

 

그게 잘 되고 익숙해지면, 

이마를 바닥에 붙이며 숨을 내쉬고, 그 상태로 길게 내쉬고, 

일어날 때 숨을 마시고, 

숨을 잠깐 참았다가 

무릎 꿇고 앉으며 다시 숨을 마십니다.

그러면, 흡흡, 두번 마시고, 한 번 호, 내뱉는 방식의 호흡이 완성됩니다. 

 

 

 

 

 

으아~~~ 이거 설명하기 어렵네요!

다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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