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탁왕손1 탁문군과 사마상여의 사랑이야기, 봉구황, 백두음 이것은 일종의 러브스토리이며, 때이른 혁명적 자유연애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나라 조선시대 소설에서도 자유연애는 많이 나온다. 궁녀의 연애라는 금기의 영역을 다룬 소설도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현실에서는 어땠을까? 이 자유연애 스토리는 무려 사마천의 에 나온다. 이 이야기의 남주인 사마상여가 의 '열전'에 나오는 것이다. 무려 '사마상여열전(司馬相如列傳)! 어린 시절 부모가 견자(犬子, 그러니까... 개자식)라고 불렀던 사마상여(기원전 179년~기원전 117년)는 전한의 유명한 문학가인데, 물론 처음부터 저명했던 것은 아니다. 그는 글을 무척 잘 썼으나 당시의 황제였던 경제는 글에 별 관심이 없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 견자, 아니, 개... 아니, 사마상여는 출세길이 보이지 않는 관직을 버리고 떠났다.. 2021. 5.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