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연시조1 윤선도 '견회요' 윤선도, 사회진출부터 파란만장 윤선도는 스물 아홉에 친아버지의 3년상을 끝내고 서른 살에 성균관 유생신분으로 '병진소'라 불리는 상소문을 올립니다. 상소문의 내용은 당시 최고 권력자인 이이첨을 탄핵하는 것! 게다가 당시 조정은 서인들의 것이었습니다. 윤선도의 집안은 동인의 우두머리급이었다고 하네요. 당연히 윤선도는 가루가 되게 까이고 함경도 경원으로 유배를 가게 됩니다. 상소문 한 장(? 좀 길긴 하더군요)의 힘이 이렇게나 컸습니다. 북쪽 끝 경원에서 윤선도는 1년간 유배생활을 합니다. 그 뒤에는 경상도로 이배되어 기장에서 유배생활을...... ㅜㅜ 그리고, 경원에 있던 1년 간 윤선도가 쓴 시조가 2편 남아있습니다. '우후요'와 '견회요'입니다. '우후요'는 이미봤으니까요, 이번엔 '견회요'입니다. 제.. 2020. 10.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