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수능국어문법3 평파열음화 / 음절의 끝소리 규칙 지식인에서 어떤 분이 '팥빵'이 [팓빵]으로 발음되는 걸 '평파열음화'라고 한다는데, 도대체 평파열음화가 뭐냐고 질문을 올리셨더라고요. 예전엔 '평파열음화'같은 용어가 학교 문법에서 등장하지 않았는데, 시대는 바뀌고, 학교 문법도 계속 바뀌니까요. 그래서 지식인에 답변한 내용을 올려 봅니다. '평파열음화'의 글자를 뜯어봅시다. '평'은 '평음', 그러니까 '예사소리'를 뜻합니다. '파열음'은 그... 자음표 외우셨죠? 평성도 물론 자음표에 있습니다만, 아무튼... 평파열음은 파열음 자음 중에 예사소리를 말합니다. 따져보면, ㄱ, ㄷ, ㅂ... 요 세 개가 평파열음이 되겠네요. '화'는 될 화. 그러니까 '평파열음화'는 평파열음이 아니던 것이 평파열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ㅌ'은 파.. 2021. 6. 3. [따라만 와!] 20년 3월 시행 모의 기출 12번, 안은문장, 안긴문장, 관형절, 명사절 선지 ①부터 보자. ㄱ의 전체 서술어는 '많았다'이다. '많았다'. 뭐가? '친구들이'. 주어는 '친구들이'. 주어 앞의 '약속 시간에 늦은'은 '친구들'을 꾸며주는 관형절이다. 안긴문장은 '약속 시간에 늦다'이다. 안긴문장의 서술어는 '늦다'. 누가? 뭐가? 친구들이. 그러므로 안긴문장은 주어가 생략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안긴문장이 관형절 하나이니 명사절은 없다. 선지 ②. ㄴ의 서술어 '어렵다'. 뭐가? '마지막 문제를 풀기가'. 안은문장의 주어는 '마지막 문제를 풀기가'이다. 주어에서 '가'는 주격 조사이다. '마지막 문제를 풀기'는 명사처럼 쓰인 안긴문장, 명사절이다. 안긴문장은 명사절 하나뿐이다. 선지 ③. ㄷ의 서술어 '먹었다'. 누가? 내가. 주어 '나는'. 무엇을? '빵을'. 목적어 '.. 2021. 5. 5. [따라만 와!]2021 수능 국어 문법 11-12번 2020년 11월에 시행된 수능 국어의 11, 12번은 제시문을 읽고 푸는 문법 문제로, 문법 문제 중에서는 가장 까다로운 유형이다. 이런 문제를 풀 때, 제일 먼저 할 일은 제시문을 읽는 것이다. 출제자의 의도에 따라, 그리고 자신의 공부 정도에 따라 이 제시문 읽기는 간단히 끝낼 수도 있다. 즉 출제자가 난이도를 낮추고 싶은 욕망이 컸다면, 제시문은 익히 공부한 문법 내용일 수 있다. 그런 경우, 문법 내용이 잘 숙지된 학생이라면 제시문을 훑어보고, 대충 어떤 부분에 대한 설명인지만 보고 문제를 풀어도 괜찮을 수 있다. 그러나!!! 수능 정도의 시험에서는 읽을 필요가 없는 제시문이나 보기는 잘 만들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즉 문법 제시문의 경우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으나, 학교에서 문법을 잘 .. 2021. 4.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