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송만갑1 김영랑, 북 김영랑 시인은 1930년대 시문학파 동인으로, 순수 서정시인으로 유명합니다. 혹자는 김영랑 시인의 퍽이나 남성적인 외모를 생각하면, 그의 서정, 서정한 시가 뜻밖이라고 하더군요.. ㅎㅎ 김영랑 시인의 30년대 서정시는 퍽 아름답지만, 그 아름다움이 그의 뚝심과 배치되거나 상충하는 것은 아닙니다. 김영랑은 일제 강점기에 끝까지 자신의 고결함을 지닌, 드문 시인 중 한 명입니다. 김영랑은 창씨 개명도 끝까지 거부했으며, 친일시는 물론, 일본어 시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일제의 만행이 극에 달해 한국어가 전면적으로 금지되었던 1940년대를 향해 가며 김영랑이 쓴 시는 지금까지의 서정성을 넘어 민족주의자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북'이라는 시는 1935년 발간된 에 실린 시로, 판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2020. 11.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