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립문1 시비(柴扉) / 사립문 / 자꾸 여닫고, 그 앞을 쓴다는 둥.... '시비(柴扉)'는 별거 아닌 단어 같지만, 강호한정가에서는 아주 자주 등장합니다. '시'는 '섶', 그러니까 지푸라기, 장작 등을 말하는 거고, '비'는 문짝을 뜻합니다. 지푸라기 문짝, 나뭇가지 문짝. 그러니까, 우리 양반님들이 한양에서 벼슬살 때 머무는 집이나 땅 많이 가지신 고향 본가는 대개 솟을대문의 기와집이거나, 솟을대문이 아니더라도 대문 높이만 조금 낮춘 평대문입니다. 잠깐!!! 솟을대문이 뭐라고요? ‘솟을대문’은 대문 종류 중 하나로 주변의 담장 혹은 연결된 행랑채보다 높게 지은 문이다. 문의 형태에서 비롯된 명칭이다. 반면 주변의 담장 혹은 행랑채와 용마루 높이를 동일하게 이어서 설치한 문은 평대문이다.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으리으리한 집을 묘사할 때 법칙처럼 등장하는 솟을대문! 부귀영화.. 2021. 7.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