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복1 김소월, '초혼' 하늘 푸르고 햇빛 짱짱 봄날, 뿔란입니다! 게다가 오늘은 토요일, 다들 즐거운 계획을 실행 중이신가요? 전 오늘 일 할 예정입니다. 하드 워킹! 머니 머니 해도 머니를 벌어야죠 ㅎㅎ 그건 그렇고 어제 김소월님의 '진달래꽃'을 올리고 생각난 김에 '초혼'도 올리려고 들어왔습니다. 초혼(招魂) 김소월(金素月)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붉은 해는 서산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 2018. 5. 20. 이전 1 다음 반응형